목금토일월화. 이렇게 내리 6일을 쉬는 동안 할 게 없어서 친구들 불러서 탱자탱자 거립니다.
그 중에 찍어놓은 사진만 올립니다. 첫 번째로 동네에 있는 무한리필 조개구이집. 그곳에서 파는 조개찜 '대'자 55,000원 입니다.
4명이서 먹었는데, 남았습니다. ㅋㅋ 조개구이 무한리필이 1인당 18,000원인데, 그렇게 다들 많이 먹는편은 아니라서,
그냥 찜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중 한놈이 먹고 장염 걸렸다는데, 3명은 멀쩡.
수락산 계곡에 단골로 가는 식당에서 먹은 옻닭입니다. 가격은 55,000. 옻닭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지금까지 왜 백숙만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옻닭만 먹을 듯 하네요.
옻닭은 먹기 전에 알르레기약 복용하고 드시길!
옻닭먹고 삘 받아서 친구중 하나가 다음에 꽂게 먹으러 가자는 말에, 그냥 삘 받아서 송도로 고고싱해서 먹었습니다.
송도에 "충남서산"집이라고, 뭐 친구 말로는 그 근처에서 가장 괜찮다는데, 수락산에서 송도로 과감히 지른게 후회가 안됩니다.
이것이 꽂게탕, 가격은 50,000원입니다.
그리고 이게 하이라이트였죠. 바로 간장게장. 이게 2인분입니다. 1인분에 20,000원. 근데 가격대비 후회 안합니다.
미친듯이 맛있습니다. 최고입니다.
친구들과 찜질방에서 자고 차이나타운으로 갔습니다. 가자마자 화덕만두 먹고 싶다는 친구말에
무려 40분 기다리다가 샀습니다. 다시는 먹고 싶지 않습니다.
쓸데없이 배만 차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합니다.
차이나타운 왔다고 꼭 짜장면은 먹고가야 한다는 친구의 말에, 가장 줄이 없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한 때 차이나타운에서 일했던 저희형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다 거기서 거기다"
삼선짜장 2그릇, 간짜장 1그릇, 짬뽕 1그릇 시킵니다. 간짜장이랑 삼선이랑 틀린 게 저렇게 해산물이 드러가는건데,
2천 원이나 차이나네요. 소스는 같은데도 말이죠.
삼선짜장 : 8,000원
간짜장 : 6,000원
짬뽕 : 6,000원
차이나타운은 다시 갈 일 없을 듯 싶습니다.
연휴동안 많은 걸 먹었네요.
제대로된 것도 있었고 별로인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다 맛있으면 망하는 곳 없겠죠. 쉬면서 잘 먹은 연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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